안녕하세요 :)
1차 서류 후기에 이어 2차 실기 면접 후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IBK 인턴 면접이 첫 회사 면접이었어서
준비하는데 감도 안 잡히고 많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ㅜㅜ
저처럼 첫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게
저의 준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해드릴게요!
(무조건적인 정답은 없으니
참고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차 서류 후기는 해당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https://jominseoo.tistory.com/73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기은 실기시험은 <개인 PT + 토론 + 개별인터뷰> 로 진행되기에 준비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여기서 개인 PT는 토론 면접이랑 같이 진행되는데, 토론 면접에서 무조건 한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조원들 앞에서 설명해야합니다.
이를 개인 PT 심사 부분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토론 면접 TIP
처음 토론면접을 진행하시는 경우라면 ⭐️면접 스터디⭐️ 를 강력하게 추천해드릴게요.
저 같은 경우에는 독금사 카페에서 토론 비대면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대면 스터디로 구하면 좋지만 장소,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비대면이라도 꼭 해보세요!
저는 막판에 급하게 구해서 3명끼리 2:1로 나눠서 찬반 토론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인원 수는 맞지 않았지만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ㅠㅠ
해보는 거랑 안해보는 건 정말 큰 차이가 날 것 같더군요...
스터디를 진행해서 그런지 실제 토론면접 때도 덜 떨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스터디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어느 부분에서 부족한지 알 수 있어 그에 초점을 맞춰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 주제의 경우 '찬반토론주제' 키워드를 검색하며 6-7개 정도 준비했습니다.
반론을 하려면 찬반 상관없이 두 부분에 대한 주장과 근거를 다 알아야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두 부분 다 공부했습니다!
토론면접에서는 논리적으로 상대방 발언의 허점을 공략해서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IBK 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공감능력인 것 같아요!
⭐️선 공감 후 반론⭐️ 이건 꼭 기억하시고 발언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공격적인 발언은 절대 안돼요..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해주면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펼쳐나가야합니다!
일명 쿠션어라고 하죠!!ㅎㅎ (ex. ~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스터디원들이 저의 강점으로 뽑아줬던 부분은 바로 경청이었습니다.
저는 반론을 진행할 때 상대방의 발언 중 핵심 키워드를 메모하여 한번 더 요약해주며 확인차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이는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주었다는 표현이 되겠죠!
예를 들어
~님은 ~한 이유로 ~라고 주장하셨는데 맞을까요? 이런식으로요!
저는 유튜브 강민혁 선생님 강의를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이 선생님 채널 강력 추천드립니다..▼
후기도 정말 좋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AjUgG9a_5to&t=370s
개별인터뷰 TIP
저는 인성면접 / 자소서면접 / 상황면접 으로 나눠서 준비했습니다.
기본적인 금융, 시사상식도 알아보았고 기업은행 은행장 말씀에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기업은행에 최근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또한 경험정리표를 만들어서 어떤 인재상 부분에 어떤 경험을 연결지어서 면접 답변을 진행할 지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뢰와 책임" 이라는 강점을 어필하기위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 사례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드디어! 실제 실기 면접 후기
이 토론, 인터뷰 시험이 하루만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면접 시간은 약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면접 방식은 최대 10인이 한 팀을 이뤄서 5대5로 찬반 토론을 진행한 후
10(수험자) : 1(면접관) 으로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제가 봤던 면접팀은 결시자가 있어서 6명밖에 참여하지 않아 다른 팀들보다 일찍 끝났습니다.
사람이 적으면 그만큼 인원수를 고려해서 면접 시간을 조율하는 것 같아요.
면접장에 도착하면 30분정도 대기시간을 줍니다.
이 때 자기 면접 대본만 외우고있는 것 보다는 조원들과 아이스브레이킹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함께 토론을 진행할 조원들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어떤 전략으로 토론을 진행할 지 이야기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토론에서는 나만 잘한다고 좋은 점수를 받는게 절대 아닙니다!
팀원들과의 협업,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서로 mbti도 물어보면서(서로 이름을 모르니 mbti라도..) 어색함을 풀어나가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ㅎㅎ
참고로 저도 이 시간동안 팀원들과 서로 으쌰으쌰 응원해주며 긴장을 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점!!!
기업은행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면접 중에 자신의 이름, 학력을 밝혀서는 안돼요!
자기소개를 할 때도 안녕하세요 0조 0번 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면접장에 들어가면 찬반 따로 앉을 수 있는 책상과 큰 도화지가 각 책상 위에 놓여져있습니다.
두구두구.. 저희 팀의 토론주제는
<디지털 치료제 찬반>이었습니다.
그렇게 심도있는 주제는 아니라서 다행이었어요😭
A4용지에 토론 주제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기 때문에 토론 준비 시간동안 주장과 근거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 시간이 짧기 때문에(약 20분 정도) A4에 나와있는 내용을 최대한 빠르게 읽어야해요!
각자 정리가 끝나면 마인드맵을 그리며 각 팀끼리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모든 준비과정을 심사위원들이 지켜보고있기 때문에(거의 감시 수준 ㅎ)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는 게 중요합니다!
1시간 동안의 토론면접이 끝나면 5분정도 쉬었다가 개별면접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1번이었어서 맨 처음으로 답변했네요!
제가 생각나는 질문은
<공통질문>
1. 자기소개
2. IBK 디지털 직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은?
3. 인턴과정동안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지
<개별질문(자소서 기반)>
4.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
5. 그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6. IT 기획 쪽에 관심이 많은지?
이 정도 꼬리질문을 하셨던 것 같아요!
질문 난이도는 작년 면접에 비해서 높은 편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는 면접 같이 본 조원들과도 사진 찍구 기분 좋게 헤어졌어요ㅎㅎ
면접은 준비해도 끝이 없어서 계속 제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인턴 면접이니까 너무 크게 부담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후에 실제 정규직 면접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고 인사 정중하게 하고 활짝 웃고 자신감만 있으면!
서류를 뚫으신 분들 모두 충분히 가능성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당ㅎㅎ
동계인턴 30기가 되실 여러분들! 조금만 더 힘내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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